
2025년 11월 13일(13일차)에 초청된 장성호 감독은 국내 VFX(시각효과) 1세대이자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의 각본·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문화사역자입니다. 이번 기도회에서 그는 “고난이 축복이다”라는 주제로 요한복음 8장 32절 말씀을 나누며, 자신이 만든 영화와 신앙 여정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명이 되었는지를 나눴습니다.
1. 장성호 감독의 영화 『킹 오브 킹스』—기독교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
『킹 오브 킹스』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얻어, 어린 아들 ‘월터’가 아버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여정을 함께하는 설정입니다. 개봉일은 북미 기준 2025년 4월 11일, 국내는 2025년 7월 16일입니다.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베스트 셀러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 관심이 갑니다.
종교에 상관없이 무난하게 보기 괜찮은 영화였고, 음악이 특히 계속 귓가에 맴돌았습니다.유명배우들의 더빙참여도 인상깊었습니다.
장성호 감독은 이 작품 제작에 10여 년을 쏟아부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이 할리우드와 동등하게 복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확신 아래 VFX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했습니다.
2. 장성호 감독의 신앙과 영화가 만나는 지점
장 감독은 VFX 전문가로 다양한 영화·드라마에 참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선 단순한 기술이 아닌 “섬기는 왕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처음엔 한국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무대에서 설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이 영화가 기독교 이야기를 담았기에 오히려 가능성이 열렸다.”
3. 다니엘기도회 메시지와 영화 메시지의 연결고리
이번 기도회에서 장 감독이 전한 메시지 “고난이 축복이다”는 영화 『킹 오브 킹스』의 서사 구조와도 밀접히 닿아 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 월터가 예수 이야기에 들어가 변화되는 여정처럼, 우리도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는 강조했습니다: “고난은 끝이 아니라 축복의 씨앗이다. 내가 겪은 역경이 누군가의 자유와 구원이 될 수 있다.”
4.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당신이 지금 마주한 고난이 있다면, “이것이 단순한 역경인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 고난을 통해 내게 어떤 사명을 주셨는가?”를 묻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영화에 담고 싶어 하는 의미를 보고 싶어 영화를 한번 보고 싶어졌습니다.
콘텐츠, 문화, 예술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명 안에 있다면 “내가 만드는 이야기나 영상이 누군가의 삶을 살리는 도구가 되고 있는가?” 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보세요.








